★★★★☆
분자요리. 그런데 예능을 곁들인,
단다단은 다분히 해체적인 애니메이션입니다.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무엇인가를 위해서라면 보편적인 틀은 냅다 집어던지는 작품이에요. 하지만 작품은 항상 유쾌함을 놓치지 않습니다. 사랑 이야기와 유머 코드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십분 활용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단다단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감대는 모두를 포용할 수 없는 수단입니다. 외국인 입장에서 단다단의 가장 큰 약점은 그 부분입니다. 특정 집단의 문화 중에는 외부에서 봤을 때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 단다단은 토속적인 요소와 성적인 농담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쾌함을 의도적으로 활용하는 작가라 어느 정도 보완이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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