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その着せ替え人形は恋をする
★★★
디테일은 인형마저 살아 움직인다고 착각하게 만든다.

인형을 만드는 남고생과 코스프레가 하고 싶은 여고생이 만나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작품입니다.

🫂

고죠가 실제 인물의 투영이라면, 이 작품은 그들을 위로하고자 했다고 생각합니다. 억측일 수도 있겠지만요. 방구석에서 부시럭 부시럭 뭔가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고죠가 겪는 일들은 너무나 꿈만 같은 이야기입니다. 나의 노력과 기술을 알아채 주는 매력적인 인물이 있잖아요.

또 코스프레에 대한 이야기도 대부분 그 취미를 하시는 분들의 입장에서 생각됩니다.

반복적인 연출법

다만 그 과정에서의 연출이 반복적이라고 느껴집니다. 대부분의 흐름이 이렇습니다.

  1. 상대방의 부정적인 반응을 예측.
  2. 긴장감을 줌.
  3. 짜잔! 사실 그렇지 않았어요~

긴장 - 해소의 흐름이라 장점이 분명히 있는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양성이 너무 부족해서, 결말을 알려주는 기분이에요. "이 전투가 끝나면 고백하고 말거야." 하면 죽을 게 눈에 보이는 것처럼요.

묘사

묘사는 정말 뛰어납니다. 정말 돈과 사람이 갈려 들어간 것이 눈에 훤히 보입니다.

이 작품의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불가피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과한 시선끌기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서, 다시 말해 상업적인 성적을 목적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원인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그들의 본질보다 겉의 자극에 눈길이 먼저 가게 되는, 또 그러지 않도록 노력하는 고죠의 입장에 몰입하게 하기 위한 부분인가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그것이 맞다고 해도 조금 방해가 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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