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하게 흔하고 은근히 특출난
소꿉친구가 알고보니 스파이 집안의 딸이었던 이야기.
잠입 위주의 스파이는 아닙니다. 능력자 배틀물에 가까워요.
가벼운 부분은 정말 가볍고, 무거운 부분은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그 차이에서 나오는 단짠단짠의 묘미가 매력 중 하나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이 좋습니다. 각각의 캐릭터가 주인공과 사건을 겪으며 변화해가는데요, 그 전도 후도 왜곡돼있지는 않습니다. 변화 과정을 세밀하게 다루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미완으로 출발하여 이후에 완성되는 디자인도 있기에 유의미한 장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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